W. 잔치국수

그저 팬픽 상대가 KPC

(어쩌다 보니) KPC와 PC는 둘을 엮은 팬픽을 마주합니다.
⋯ ⋯네? 이걸 둘이서 읽지 않으면 큰일난다고요?
*그저 팬픽을 읽습니다.(탈주불가)

GM
불심
PC
이자요이 료마|아마토 미사
2025-08-27
그저 팬픽 상대가 아마토 미사(KPC) 일 뿐!
Call of Cthulhu 7th edition
W.잔치국수
<카니발리즘>
KPC. 아마토 미사
PC. 이자요이 료마
250827   
눈을 뜨면 낯선 방입니다.
온통 새하얀 벽지로 둘러싸인 으스스한 공간이네요.
이자요이 료마:..................................................
(눈도 안 굴리고 또 이 새끼 짓이군. 이라는 생각)
당신은 자신이 의자에 앉아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책상이 놓여 있습니다.
그 위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노트가 있네요.
방금 전까지 방에 누워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이자요이 료마:...뭐야?
내일을 위해 슬슬 잠에 들어야겠다고 생각할 무렵이었습니다.
무척이나 평화롭고 평범한 하루였다고요!
그런데 이게 갑자기 무슨 일인가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료마. 이성 체크   
이자요이 료마: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1D3 굴립니다.   
이자요이 료마: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식인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이자요이 료마:(이건 분명...)
료마, 이성감소 -3   
이자요이 료마:(그녀석이 뭔가 했다)
이 새하얀 방에서 당신은 혼자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아⋯ ⋯ 누구죠?
책상에 엎드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존재의 머리 위에는 담요가 덮어져 있어 누군지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음, 담요 위에 어떤 쪽지가 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자요이 료마:... (봄)
관찰 판정   
이자요이 료마: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담요에 싸여 있는 존재가 몸을 움찔거리자 쪽지가 휘잉,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뭐야?
다시 읽어봅시다.
이자요이 료마:뭐야?
(꼭읽어야되나)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담요 위에 붙은 쪽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이름은 아마토 미사.]   
아, 이 사람이 아마토 미사라는 걸까요?
이자요이 료마:...
(담요 휙 잡아챔)
담요를 휙 잡아채면!!!!
담요 속 존재가 몸을 일으킵니다.
아마토 미사:하암...
비몽사몽 표정으로 멍하니 하얀 벽지를 바라보고 있던 그 사람은⋯ ⋯
그래요.
아마토 미사입니다.
아마토 미사:료마 군?
이게 무슨 일이니?
이자요이 료마:(황당)
무슨 일이냐니?
분명 네가... 하... (피곤) 됐고.
아마토 미사:나는 분명히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말이네! 여긴 어디지? (두리번)
이자요이 료마:집으로 보내줘.
(안 들음)
아마토 미사:하아?
나는 모르는 일이래도!
이자요이 료마:거짓말...
이런 이상한... 장소에...
너랑 있으면
네가 문제야
알아?
아마토 미사:억울하다네!!!! 물론 내가 평소에도 이런저런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꾸미긴 했지만 이런 이벤트는 준비 한 기억이 없는데도?!
이자요이 료마:(지끈)
그럼 이런 짓을 할 사람이 너 말고 이 세상에 또 있단 말이야?
아마토 미사:흠... 이 세상에 또 있다면 만나보고 싶기는 하구나. (흥미로운 얼굴)
한편, 당신은 아까부터 불길한 기운을 뿜어내는 노트가 신경 쓰입니다.
인간의 본능이 이 노트를 어서 펼쳐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어쩐지 이 노트를 읽지 않으면 끔찍한 일이 생길 것 같기도 합니다.
이자요이 료마:...................
(본능 제대로 된 거 맞나)
ㅋㅋ
이자요이 료마:그나저나 저거... 뭐지...
아마토 미사:저거?
뭘 말하는거니?
이자요이 료마:노트...
네가 열어봐. (쿡쿡)
아마토 미사:똑똑한 료마 군이 읽어봐야 하지 않겠니. (떠넘김)
이자요이 료마:너... 역시 수상한데?
평소라면 저런 물건은 신이 나서 자기가 읽어보겠다고 궁금하다고 난리쳤을 녀석이...
아마토 미사:(하품...) 내가? 내가 언제 그랬다고 그러니! (시치미뚝.)
이자요이 료마:(아 혈압...)
SAN Roll
기준치: 62/31/12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윽...)
료마 이성감소 -1   
스트레스성 위염이...
이자요이 료마:(하아)
아마토 미사:자자. 어서! 료마 군!! 네 몫이라네.
이자요이 료마:너만 보면 늙는 것 같아...
아마토 미사:착각이란다. (노트 쥐여준다.)
이자요이 료마:................... (자기가 던진 담요 주워들고 손 감싼 뒤에 오물을 뒤집어보듯이 노트 펼침)
관찰 판정   
이자요이 료마: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마토 미사:네가 그걸 그렇게 쥐면 그걸 맨 손으로 건넨 나는 뭐가 되는거냐네!
평범한 노란색 노트입니다.
그러나 표지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이자요이 료마:넌 그냥...
[이 노트를 끝까지 읽지 않으면 끔찍한 일이 생깁니다.]
이자요이 료마:아마토 미사고.
...
아마토 미사:흥!
이자요이 료마:이 노트를 끝까지 읽지 않으면 끔찍한 일이 생긴다는데.
아마토 미사:그러니? 그럼 끝까지 읽어야겠구나. 다 읽지 않을 시 어떤 끔찍한 일이 생길지도 기대되기는 하다만!
⋯ ⋯네?
이자요이 료마:...
...아무튼
그 아래는 작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아마토 미사 X 이자요이 료마]
료마, 팬픽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나?
이자요이 료마:(알긴 안다 1 몰라그딴씹떡문화2 1)
알긴 알죠, 아이돌인걸요!
그러니까, 이건... 아마토 미사와 당신을 주제로 한 팬픽인 것을 깨닫습니다.
이곳에서 나가고 싶나요?
이자요이 료마:... ... ...
이걸 왜 읽어야되는데?
욱...
나 속이 좀
안좋아
아마토 미사:그야 나가고 싶으면 읽어야 하는 것 아니겠니? 애초에 이 앞에 이 노트를 끝까지 읽지 않으면 끔찍한 일이 생깁니다. 라고 적혀있는걸?!
이자요이 료마:...
너도 볼 거야?
리버스로 원하시나요?
상냥하게 묻는 하늘
이자요이 료마:(리버스가 뭔데 ㅁㅊ)
이자요이 료마 X 아마토 미사 를 원하니?
이자요이 료마:................................ (둘 다 토 쏠리는데 리버스하자 1 됐어 미친 2 2)
됐어 미친
하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자요이 료마:(안 궁금하다고)
아무래도 아마토 미사보단 료마 쪽이..
이자요이 료마:으아아악!!!!!!
아무튼 네, 단순한 일입니다.
그저 이 노트를 둘이서 사이 좋게 읽기만 하면 되는 일인 것이네요.
아마토 미사:(나도 읽어야하나봐)
노트가 얇은 것을 보니 몇 장 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이자요이 료마:...
아마토 미사:재미있겠구나! 나 이런 거 처음 읽어본다네 (하하)
읽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이 악몽같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테고요!
이자요이 료마:처음 읽는다고? 의외네.
넌 좀 변태잖아.
아마토 미사:사실 처음은 아니지만 료마 군이 그래야 부끄러움을 덜 탈 것 같아 배려 차원에서 말해봤단다. (하하!)
이자요이 료마:
말을 말자...
괜히 물어봤다.
아마토 미사:부끄러움은 좀 덜어졌니? (따뜻)
이자요이 료마:부끄러운 적은 없고 내내 끔찍했어.
아무튼... ... ... ... 하아...
아마토 미사:자자 넘겨봐야겠구나!
이자요이 료마:(첫 장 읽어보자)
[1P]   
처음에는 미사가 싫었던 료마.
하지만 점점 미사의 수려한 외모와 우아한 자태에 반해 짝사랑을 시작할 듯. 그리고 사실 미사도 료마를 짝사랑함. 근데 둘이 모르고 계속 삽질하는 거임 ㅋㅋㅋ
이자요이 료마:글에 www 같은 거 쓰지 마라. 초딩이냐? (딴지 건다)
어디가 우아하냐고?
삽질은 또 뭔데. 묻으려고?
(츳코미 미침)
아마토 미사:팬픽이라면 팬이 쓴 것일텐데 그렇게 뭐라고 하면 어떻게 하니!
난 우아하고 화려한 미인상이라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네. 료마 군이 자주 잊는 것 같다만. (입에 침도 안바르고)
이자요이 료마:설정오류가 심하잖아. (안 들음)
그러다가 사건이 터질듯⋯ ⋯ 하교를 하려는데 비가 오는 거임. 근데 료마는 우산이 없었음.
미사는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료마에게 함께 우산을 쓰자고 함. 그렇게 빗속에서 둘이 말없이 걷게 됐음⋯ ⋯
이자요이 료마:걍 처맞고 집에 가라고.
아마토 미사:흠, 상냥하구나. 해석을 잘 했어.
아무래도 료마 군 보다는 내가 우산을 씌워줄 법 하지
이자요이 료마:'빗속에서 둘이 말없이'가 말이 되냐?
네가...
시끄럽잖아.
아마토 미사:하아!? 내 어디가 시끄럽다는거니!!!!
이자요이 료마:(귀 막음)
아마토 미사:나도 조용할 때가 있단다. (흥)
그때 미사가 물어볼 듯. "너 나 어떻게 생각해?" 료마는 자신의 마음을 들키는 것이 부끄러워서 "아무 생각도 없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음. 시선 너머로 반쯤 젖은 미사의 어깨가 보였음⋯ ⋯ 료마에게 우산을 기울여주고 있었던 거임.
이자요이 료마:황당하네.
아마토 미사:다정하구나. (여가까지 마음에 듦)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 료마의 얼굴이 붉어짐⋯ ⋯ 그리고 점점, 우산이 내려오더니, 미사의 얼굴이 가까워졌음⋯ ⋯ 그것은 료마의 첫키스였을듯.
이자요이 료마:악!!!!!!!!!!!!!!!!!!!!!!!
아마토 미사:료마 군 내가 첫키스니?
이자요이 료마:더러워
아니라고!!!!!
아마토 미사:더럽다니 실례라네!
이자요이 료마:치과균공유같은 행위
끔찍해
아마토 미사:나는 당장이라도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할 수 있는 행위란다.
이자요이 료마:성희롱이야.
아마토 미사:(가까이 가는 척...)
이자요이 료마:악!!!!!! (퍽 퍽 퍽 퍽 퍽)
아마토 미사:악 꺄악 꺅!!!
(생각해보니... 맞아줄 것 같지 않음)
이자요이 료마:(아 개열받음)
아마토 미사:(1.안맞았는데 소리만 질렀다 2. 피했다.) 2
(머쓱)
이자요이 료마:(휘청)
아니 근데
아마토 미사:료마 군 안그래도 뼈밖에 없는데 무리하게 팔을 휘두르다간 부러질거라네
이자요이 료마:이거 쓴 녀석
모쏠동정이분명해.
아마토 미사: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니? (웃김)
이자요이 료마:...........
자길 어떻게 생각하냐고 직접 물어보는 거 너무 무드없고 촌스러워.
그리고 무슨 소녀도 아니고 내가...
그런 걸 보고 왜 얼굴을 붉히냐고.
아마토 미사:그럼 료마 군이라면 어떻게 물어볼건데? (흥미로움)
이자요이 료마:안 물어봐. 다음. (읽음)
아마토 미사:아니!! 마음을 서로 확인해야 할 것 아니니! (못넘기게 쾅.함.) 마음을 어떻게 확인할거냐니깐
이자요이 료마:왜 확인해야되는거야?
아마토 미사:료마 군도 연애 해본 적 없지?
(다음장으로 넘긴다.)
이자요이 료마:있는데?
아마토 미사:에? 거짓말~~. 료마 군이라면 아니? 나 도쿄대학교 가야하는데 그런 쓸데없는 데에 시간 뺏길 여유같은 거 없어. 하고 말했을 것 같다만?
유치원 때라면 있을지도~...
이자요이 료마:나도 평범하게 좋아했던 애라면 있지...
머리 기르기 전만 해도 말야.
모범생은 인기가 많거든.
아마토 미사:머리 언제부터 길렀는데? (뒷말스루)
이자요이 료마:고 1부터. (열받음)
아마토 미사:옛날옛적은 아니긴 하구나. 의외네! (품에서 이자요이료마에대해서. 같은 라벨 붙어있는 수첩을 꺼내 사각사각 메모하고 넣어둔다.)
[2P]   
이자요이 료마:뭐야 저거...? (소름 오소소)
매번 미사의 간식을 하나씩 뺏어 먹던 료마. 오늘은 미사가 주스에 빨대를 꽂아 마시고 있었음. 오늘도 평소처럼 한 입 달라고 하는데 미사가 웃으면서 "이러면 간접 키스인데?"라고 말함⋯ ⋯
아마토 미사:유닛원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리더의 노력, 같은거지. 응응.
이자요이 료마:야, 야. 갑자기 내용이 다른 데로 뛰었잖아. 이 녀석 이야기를 길게 못 쓰고 자기가 보고 싶은 장면만 위주로 아무거나 찌끄리느라 개연성을 개밥으로 던져줬군.
그리고 애초에 내가 네 간식을 왜 뺏어먹어. 돈 없나...
아마토 미사:그렇게 츳코미를 걸면 팬이 상심할거라니까! 보고싶은 것을 단문으로 써둔 것일 수도 있잖니.
이러면 간접 키스인데? 라고 말하는 본인은 좀 신선하긴 하구나 (아하항)
이자요이 료마:캐해가 틀렸잖아.
아마토 미사:(료마 쪽을 보고 턱을 괸 채, 팬들에게나 지을 법한 멋진 미소(ㅋㅋ)와 함께 말한다.) 이러면 간접 키스인데?
이자요이 료마:우,
욱... (헛구역질)
아마토 미사:토하면 안된단다!
어떻게 내 얼굴을 보고 그럴 수가 있는지!
이자요이 료마:토가 나온다고
으...
속이 안 좋아...
아마토 미사:그거 실례라네!?
이자요이 료마:트라우마가 될 것 같아.
...
트라우마...
생길 것 같으면
바로 잠들지 말고 쇼츠 같은 걸 보는 쪽이
좋대.
이자요이 료마:오늘 밤 하려고...
아마토 미사:쇼츠 보는 료마 군이라는 것도 새롭긴 하구나. 머리 나빠진다고 안할 것 같았는데!
료마 얼굴 빨개지고 미사는 귀엽다는 듯이 웃음. 료마 씩씩거리다가 미사가 마시고 있던 주스 입 대고 마셔버림⋯
이자요이 료마:원래라면... 안 보는데...
⋯ 오히려 미사가 얼굴 빨개지면서 너 이러면 우리 결혼해야 한다고 말함. (미사는 키스하면 결혼해야 하는 줄 알듯 ㅋㅋㅋ)
그러면 료마가 뭐 이런 걸로 결혼하냐고 말하지만 사실 미사가 하는 말이 싫지는 않을듯함.
아마토 미사:나랑 결혼하고싶니?
이자요이 료마:미쳤나...
결혼 같은 건 가문 간에, 하. 됐다...
아마토 미사:지금이 시대가 어느 때인데!
난 료마 군이라면 결혼해도 좋다고 생각한단다.
(법적으로 묶이면 영원히 무대 할 수 있을테니까...)
이자요이 료마:................
안 되지... 애를 낳아야 하니까.
아마토 미사:요즘엔 입양해도 괜찮다네.
혈육을 원하면 다른 가족들에게 부탁해.
이자요이 료마:갑자기 이성 챙기네?
아마토 미사:난 언제나 이성적이었는걸?
(의젓)
이자요이 료마:너랑 무슨 말을 하냐...
그리고 따지자면
키스하면 결혼해야한다니 성관념이 어떻게 되어먹은 거야?
아무리 바보라도.
아마토 미사:이 페이지는 여기서 끝인 듯 하구나! (안들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볼까요?
이자요이 료마:(째려봄)
(넘김...)
아마토 미사:료마 군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져... (넘김)\
[3p]   
뜨거운 여름, 청춘인 두 명을 보고 싶음. 하얀 교복 와이셔츠를 입고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물고 하교하는 둘은 사귀는 사이는 아닐 것 같지만 그런 느낌이 장난 아닐듯⋯
⋯ 친구들도 "다 너네 사귀냐?"라고 물어봄. 그럴 때마다 둘은 진심으로 부인하지만 친구들은 둘이 분명 뭐가 있다고 생각할듯함⋯ ⋯
이자요이 료마:친구들 정신병원 보내라.
아마토 미사:어허, 료마 군!!!!! 그런 말을 하면 어떻게 하니!
이자요이 료마:망상은 병이야.
치료받아야 해.
아마토 미사:망상은 잘만 사용하면 새로운 영감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네!
이자요이 료마:아니, 너...
현실에서 네 친구들을 보고 저런 망상을 해?
아마토 미사:혹시 모르잖니. 여기서도 건질만한 무대의 영감이 있을지. (밑줄그으며)
이자요이 료마:윽... (두통)
(위통)
아마토 미사:그런 망상을 하는 사람을 '동인녀'라고 부른다더구나.
이자요이 료마:변태들이야, 다.
아마토 미사:(일본에서는 부녀자 일듯)
이자요이 료마:오타쿠.
아마토 미사:팬들은 료마 군의 그런 매도?같은걸 좋아하는거겠지...
방학에는 둘이 바다에 놀러 가서 하루 종일 같이 시간 보내고 등교도 하교도 같이 하고 미사가 늦잠 자면 료마가 깨우러 집까지 마중 나감⋯ ⋯ 그런데도 둘이 정말 안 사귀냐고 물으면 둘은 절대 아니라고 함. 하지만 결국 둘은 결혼까지 해서 동창회 이슈가 될듯 ^^
이자요이 료마:남이 싫어하는 걸 좋아하는 진성 S들.
왜 둘만 바다에 가는데?
아마토 미사:글쎄, 데이트 같은 게 아닐까나? 여기서는 사귄다는 설정인 것 같으니까.
이자요이 료마:안 사귄댔잖아아아아
왜 결혼하냐고
아마토 미사:결국 둘은 결혼까지 해서 동창회 이슈가 된다는구나. (재밌을듯)
이자요이 료마:너무... 끔찍해.
사회적 매장이야.
아마토 미사:앞부분에선 둘이 진심으로 부인했지만 후반에 가서 뭔가의 썸씽이 있었다던지 (몰입)
고백 멘트는 그거였음. 미사는 료마에게 "네 모든것을 줘"라고 했다고 함. 그때 료마의 얼굴이 점점 붉어짐. 그때부터 둘은 사귀게 된 거임.
아마토 미사:(료마 얼굴 봄)
이자요이 료마:(창백하다)
아마토 미사:곧 쓰러질 것 같은데?
이자요이 료마:뭐만 하면 얼굴이 붉어진대.
어. 약간 실신할 것 같아.
내가 얼굴 붉어진 걸 본 적도 없는 녀석이
흔한 순정만화 클리셰에다 억지로 집어넣다보니까 아주
난리도 아니네.
아마토 미사:나는 본 적 많은데! 약간... 내가 뭔가를 하면 료마 군이 너무 기뻐서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이자요이 료마:그건...
빡쳐서 그런 거잖아...
아마토 미사:재미있었지... (자연스럽게 다음 장으로 넘기며 회피)
[4p]   
이자요이 료마:(하...)
아마토 미사:료마 군, 딸기 우유 좋아하니?
이자요이 료마:싫어.
아마토 미사:여기선 좋아한다고 나오길래..
그날은 료마가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이었음. 근데 이 기분이 좋아지려면 딸기 우유를 먹어야 할 것 같은 거임⋯ ⋯ 그 달콤하고 시원하고 부드러운 딸기 우유를 먹으면 기분이 정말 괜찮아질 것 같았음. 그래서 미사한테 문자로 "딸기 우유 사와"라고 보냈음.
이자요이 료마:...
직접 사마시지?
그럼 미사는 바로 읽씹함. 료마는 그거보고 기대도 안 했다면서 어깨 으쓱했음. 근데 미사가 퇴근하면서 딸기 우유 한 박스 사 온 거임. 어쩐 일이냐고 물으니까 "아니, 먹고 싶다며⋯ ⋯" 이러면서 고개 돌리는데 귀가 빨개져 있음.
아마토 미사:내가 료마 군의 문자를 읽씹할 리가 없는데! 이건 확실히 해석이 잘못되었구나. (처음 츳코미)
이자요이 료마:(웃기네)
한 박스 사 왔다, 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읽씹을 시킨 모양이네. (지문 분석)
하지만 해석이 틀렸어. (동의)
아마토 미사:이게 무슨 수능 문제인 줄 아니?
(분석하는 것에 황당.해함) 그런데 뒤를 읽어보면... 흠. 료마 군의 분석이 맞는 것 같아.
료마는 고개를 돌리는 미사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함. 딸기 우유보다 좋아하는 건 바로 미사♥
이자요이 료마:욱...
아마토 미사:나를 딸기 우유보다 좋아한다니... 감격이구나! (입틀막)
이자요이 료마:음...
딸기우유나 아마토 미사냐를 따지면
딸기우유지.
아마토 미사:하아??/
다시 생각할 기회를 주겠다네.
이자요이 료마:(즉답) 딸기우유
아마토 미사:난 이곳에서 나가지 않아도 괜찮아. (바닥에 드러누움)
이자요이 료마:넌 여기서 살아.
아마토 미사:같이 읽어야 나갈 수 있다고 했단다!
이자요이 료마:하................
아마토 미사:(눈감고 입다물기)
이자요이 료마:그래 여기 평생 있자.
아마토 미사:(누워서아무것도안하겠다는듯이팔짱도낌)
이자요이 료마:무대도 영원히 못 서고
팬들도 우릴 잊겠지...
아마토 미사:그거아니? 무대는 관객이 한 명도 없어도 할 수 있다네.
매스 라이브 처럼 말이야! 그게 낭만이라는거지.
난 여기에서 영원히 혼자 라이브 할 수 있어.
이거보겠니? (옷 들춰서 비둘기 날라다니게함)
이자요이 료마:빨리 질릴 것 같은데.
아마토 미사:(손 펴서 파티클도 뿌림)
(료마 얼굴에 후)
이자요이 료마:콜록.
유치하게 굴지 말고 빨리 읽어!
아마토 미사:딸기우유보다 안 좋아하는 사람이랑 무대는 어떻게 서니? (책장 넘김)
[5p]   
이자요이 료마:넌 식품 분류가 아니잖아.
아마토 미사:수습해봤자 늦었다네! 집에 돌아가면 료마 군의 슬리퍼 안에 슬라임을 넣어둘거야... (중얼)
둘은 카페에 갔음⋯ ⋯ 그럼 자연스럽게 미사가 주문하러 앞에 서고 료마는 그 뒤에 섰음. 점원이 "주문 뭐 하시겠어요?"라고 하면 료마가 뒤에서 "뭐래?"라고 함. 그럼 미사가 "주문 뭐로 할래?"라고 함.
그러면 료마가 "아잉⋯ ⋯ 료마눈⋯ ⋯ 초코 파르페!"라고 함. 그럼 미사는 귀엽다는 듯이 웃고 다시 점원을 향해 "초코 파르페요."라고 함.
이자요이 료마:이 새끼들 미쳤나?
아마토 미사:료마 군이 생각보다 단 것을 좋아한다는 설정이구나.
이자요이 료마:말 하나를 똑바로 못하는데?
아마토 미사:일단 나는 말을 제대로 한다는 설정 같아. (발빼기)
이자요이 료마:아오.
그러면 점원이 "휘핑 올려드릴까요?"함. 그러면 료마가 "많이쥬세요!"라고 하고 미사는 귀엽다는 듯이 웃음.
아마토 미사:휘핑 올려드릴까요?
이자요이 료마:혀 잘렸냐고.
아마토 미사:(료마 군 봄)
이자요이 료마:꺼져.
아마토 미사:꺼지라니, 상처라네!!!! 휘핑 많이가 좋니, 적게가 좋니?
이자요이 료마:안 넣은 게 좋은데 애초에 초코 파르페 관심 없어. 아아메나 내놔.
아마토 미사:료마 군은 따지자면 아이스 아메리카노겠지... (라고 말하다가 해석이 맞았음을 확인하고 웃음)
이자요이 료마:(하........................ 기분 나빠)
아마토 미사:아하하하!!!!!!!
그리고 둘이 음료 가지고 자리에 가면 료마가 갑자기 "오구오구 타임!!"이라고 외치면서 미사를 둥가둥가 해줌. 미사는 아주 익숙해 보이고 기분도 좋아 보임. 그 정도로 닭살 커플인 거임.
아마토 미사:...
(이건 좀)
...흠..
이자요이 료마:훅...
아마토 미사:소름이 돋는구나. (옷을 쓸어내린다.)
이자요이 료마:으윽...
더러워... 더러워
아마토 미사:5959 타임이라는 말을 하는 료마 군이라니...
(약간 악귀? 쓰인 것 같고)
이자요이 료마:...
더러워...........
자 둘은... 팬픽을 전부 읽었습니다.
5페이지의 팬픽... 어떠셨나요?
팬픽의 총평을 해봅시다.
이자요이 료마:☆☆☆☆☆ 쓰레기.
네에?
아마토 미사:좀 더 정성껏 말해줘야지!
★★★★★ 다양한 모습으로 해석한 본인들을 볼 수 있어서 인상깊었다네! 후속 편을 기대해볼법 하구나! 그런데 마지막 에피소드는 절대 료마 군이 하지 않을 법한 일들이라 조금 그랬다네. 하지만 열심히 썼으니 노력 별점 또한 추가라네! (구구절절)
엔딩으로 향합니다...
아무튼 이러니저러니해도 5P짜리 팬픽을 전부 다 읽었습니다.
⋯ ⋯대체 우리는 뭘 읽고 있는 걸까요.
그것도 엄청나게 집중해서 말이죠.
끔찍한 기분이 듭니다⋯ ⋯
료마, 이성판정   
이자요이 료마:
SAN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감소 없음   
문도 없는 것처럼 보였던 하얀 방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로 나가면, 원래의 장소로 돌아갈 수 있다는 듯이요.
여기서 더 어색해지기 전에 서둘러 원래의 장소로 돌아갑니다.
이자요이 료마:....
쓰레기. (다시 한 번 말하고 저벅저벅)
(구멍으로)
아마토 미사:료마 군!!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니까 그러네! (저벅저벅 따라나가며)
이자요이 료마:내가 겨우 쓰레기라는 단어만 쓴 걸 감사히 여겨야 할 거야.
아마토 미사:난 제법 재미있었는데 말이네! (아하하하)
END1. [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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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7 - 카니발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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